동료·팀에 공유하고 자랑하기 — 링크 하나면, 혼자 편한 걸 다 같이

HANUI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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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쯤 되면 이런 마음이 들어요. 어, 이거 나만 쓰기 아까운데? 옆자리 동료도 똑같은 메일, 똑같은 표 정리로 고생하고 있으니까요.

좋은 신호예요. 오늘은 만든 도구를 혼자 쓰지 않고 나누는 이야기예요.

링크 하나면 돼요

브라우저에서 만든 도구는 화면의 공유 버튼을 눌러 링크를 복사할 수 있어요. 그 링크를 동료에게 메신저로 보내면 끝이에요.

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. 받은 사람은 AI를 몰라도, 가입도 설치도 없이 링크만 열어 똑같이 써요. 프롬프트가 뭔지, 클로드가 뭔지 몰라도 돼요. 그냥 칸 채우고 버튼 누르면 되니까요. 내가 30분 들여 만든 걸, 팀 전체가 링크 하나로 얻는 거예요.

이건 자랑해도 돼요

짚고 갈게요. 이건 "AI 좀 쓸 줄 아는 것"이 아니에요. 없던 도구를 만들어서 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꾼 것이에요. 조용히 넘기지 말고 드러내세요.

"제가 이런 거 하나 만들어봤는데 같이 써보실래요?" 이 한마디가 그쪽을 '엑셀 잘하는 사람'에서 **'문제를 도구로 푸는 사람'**으로 바꿔요. 요즘 회사에서 이만큼 눈에 띄는 능력이 흔치 않아요.

이 장에서 꼭 챙길 판단 하나

공유 전에 딱 하나만 확인하세요.

도구는 나눠도, 실제 숫자·개인정보는 빼고 나눠요.

공유하는 건 빈 도구여야 해요. 만들면서 시험 삼아 넣었던 진짜 거래처 이름, 직원 정보, 계좌번호, 실제 금액이 그 안에 남아 있진 않은지 보세요. 링크로 공유하면 받은 사람도 그 내용을 보니까요. 도구는 열어두되, 회사와 사람의 정보는 각자 채워 쓰게 — 이게 경리가 지켜야 할 선이에요.

편리함은 나누되, 정보를 지키는 판단은 내가 합니다.

오늘 딱 하나

가장 잘 만든 도구 하나를, 안에 든 실제 정보를 지운 뒤 동료 한 명에게 링크로 보내보세요. "이거 편하더라, 써봐" 한마디와 함께요. 그 사람이 고마워하는 순간, 그쪽은 팀에서 다르게 보이기 시작해요.

다음 꼭지는 이 책의 마지막 — 한 페이지 도구를 넘어 더 큰 걸 만들고 싶어질 때의 다음 걸음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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